지난해 5월, 삼척 장미공원에서 열린 장미축제를 처음 다녀왔어요. 국내 최대 규모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천만 송이 장미는 압도적이었고, 희귀 품종들이 구역마다 다르게 조성돼 있어 걸을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어요. 올해도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꼭 다시 가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특히 올해는 ‘장미나라의 탄생’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해요.
삼척 장미축제는 단순히 꽃만 보는 행사가 아니에요. 218종 13만 그루, 천만 송이 장미를 보유한 이 공원은 단일 규모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데, 마베마리아, 찰스톤, 핑크퍼퓸 같은 희귀 품종도 많아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축제 기간에는 무료 입장으로 운영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만 별도 비용이 들어요. 입장료가 없으니 부담 없이 나들이 가기 좋죠.
2026 삼척 장미축제 기본 정보와 일정
축제는 2026년 5월 19일 화요일부터 25일 월요일까지 7일간 열립니다. 장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동에 위치한 삼척장미공원 일원으로, 오십천변에 자리 잡고 있어 산책하기 좋아요. 공원 면적이 약 82,230㎡로 상당히 넓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오전 일찍 방문하면 사람이 적어 한적하게 장미를 감상할 수 있고, 오후 늦게 가면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 항목 | 내용 |
|---|---|
| 기간 | 2026년 5월 19일(화) ~ 5월 25일(월) |
| 장소 | 강원 삼척시 정상동 삼척장미공원 일원 |
| 입장료 | 무료 (일부 체험 프로그램 유료) |
| 주요 행사 | 초청가수 공연, 퍼레이드, 장미 식탁, 체험 프로그램 |
| 특별 이벤트 | 매일 선착순 100명 장미꽃 증정 |
축제 기간 중 특별히 기대되는 점은 5월 23일 토요일에 예정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초청가수 공연이에요. 폴킴, 박창근, 럼블피쉬, 경서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고 하니 음악과 장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사로운 시간이 될 거예요.
공원 곳곳의 숨은 포인트와 즐길 거리
공원에는 로즈가든, 장미원 터널 외에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맨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바닥분수, 이벤트 가든, 야외무대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요. 작년에 갔을 때 장미 터널에서 사진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특히 핑크 장미가 만개한 구간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어요.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놀이존에 회전목마와 키즈라이더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축제가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테마파크형으로 기획됐다는 거예요. ‘장미나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장미 식탁에서는 로컬푸드와 주류를 페어링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장미나라 퍼레이드는 인기 캐릭터와 함께 화려하게 진행됩니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파티쉐, 플로리스트, 네일아트 직업체험, 장미나라 책 만들기, 해설사 장미 투어 등 8종 이상이 준비되어 있어요. 작년에 저는 장미화관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직접 만든 화관을 쓰고 사진 찍으니 인생샷이 나왔어요.
방문 팁과 교통 정보
축제 기간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주차는 공원 주변 유료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삼척시내에 도착한 후 택시나 버스로 이동하는 편이 편해요. 저는 작년에 KTX를 타고 동해역까지 간 후 시내버스를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교통이 편리했어요. 베스트 방문 시간은 오전 9시 이전이나 저녁 6시 이후예요. 이 시간대에는 햇빛이 부드럽고 인파도 적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편한 신발은 필수이며, 선크림과 모자를 꼭 챙기세요. 공원이 넓어 걷는 시간이 꽤 길어요.
주의사항으로는 금연구역, 취사 금지, 장미 훼손 금지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화단에 들어가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장미를 보호하기 위해 꼭 지켜주셨으면 해요. 애완동물은 목줄을 착용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전국 장미축제 더 알아보기
삼척 외에도 5월에 즐길 수 있는 장미축제가 많아요. 서울 중랑구에서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고,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각각의 축제는 저마다의 매력이 있어요. 중랑축제는 중랑천변 5.45km 장미터널이 유명하고, 울산축제는 도심형 공원에서 동물원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 중 한 곳을 골라 가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거라는 거예요. 다만 규모와 프로그램 면에서 삼척 장미축제가 단연 돋보인다고 생각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삼척관광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각 축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올해 5월,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장미향 가득한 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직접 가보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이 있을 거예요. 혹시 다른 장미축제를 경험해 보셨다면 어떤 곳이 좋았는지 댓글로 이야기 나눠주세요. 저도 다음 여행지 리스트에 추가해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