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 연휴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고민됐던 건 아이와 함께 갈 만한 곳이었어요. 야외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고, 실내는 지루할까 봐 고민하던 중에 부산 서면 삼정타워에서 5월 팝업이 한가득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알아봤습니다. 환경 체험부터 RC카 조종, 곤충 관찰, 그리고 가족 플리마켓까지 총 4가지 팝업이 준비되어 있어서 하루 코스로 알차게 즐기기 좋아 보였어요. 게다가 부산시민공원이나 영화의전당 등 다른 어린이날 행사와도 연계할 수 있으니, 이번 연휴는 부산에서 보내는 게 정답일지도 모르겠네요.
목차
삼정타워 5월 팝업 한눈에 보기
삼정타워는 서면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한 건물 안에서 여러 팝업을 즐길 수 있어 동선이 무척 편리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이런 구조가 정말 매력적인데요. 각각의 팝업은 주제도 뚜렷해서 선택적으로 방문하거나 순서대로 돌아보기에도 좋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4가지 팝업을 먼저 간단히 비교해 볼게요.
| 팝업명 | 위치 | 기간 | 대상 |
|---|---|---|---|
| 플라랩 업사이클링 | 8층 | 5.2(토) ~ 5.17(일) | 환경 교육에 관심 있는 가족 |
| 바른RC중장비 체험존 | 10층 | 5.1(금) ~ 6.30(화) | 중장비와 조종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 |
| 포레스트 탐험대 | 7층 | 5.1(금) ~ 5.14(목) | 곤충과 자연을 좋아하는 어린이 |
| 오! 마이 마켓 | 야외 공간 | 5월 가정의 달 시즌 | 플리마켓을 즐기는 가족 |
플라랩 업사이클링 팝업
삼정타워 8층에서 진행되는 플라랩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새로운 놀잇감으로 바꾸는 업사이클링 체험 중심의 팝업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조립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코너인데, 제 생각에는 단순히 구경만 하는 전시보다 훨씬 기억에 남을 거예요. 특히 요즘 환경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네요. 5월 2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니 어린이날 전후로 방문 계획을 세워보세요.
바른RC중장비 체험존
10층에 마련된 바른RC중장비 체험존은 실제 중장비를 축소한 RC카를 직접 조종해 보는 체험 공간입니다. 산악 코스를 통과하며 조종 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라 아이들의 집중력이 확 올라갈 것 같아요. 재미있는 점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대결하듯 즐기기에도 좋다는 거예요. 어린이날처럼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는 날 아주 제격이죠.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기 운영되니 어린이날 이후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 탐험대
7층에서는 포레스트 탐험대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도 숲속에 온 듯한 자연 탐험을 즐길 수 있는 곤충 관찰형 팝업인데요. 직접 작은 곤충들을 관찰하면서 생태계의 신비를 배울 수 있어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딱 맞습니다. 입장료가 1인 4,0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이라 부모 입장에서도 반가운 조건이에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니 어린이날 당일 포함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오! 마이 마켓
마지막으로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오! 마이 마켓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입니다. F&B 마켓에서는 타코사운즈클럽, 앙시앙, 압로 등 맛있는 음식도 판매하고, 인플루언서 마켓에서는 대나무행주, 초골렛김, 장하덕오란다 등 독특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어요. 서브컬처와 캐릭터 굿즈를 파는 취향상점까지 더해져서 아이들은 구경하는 재미, 어른들은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야외라는 점이 날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5월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산책하듯 즐기면 기분 전환도 될 거예요.
다른 부산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즐기기
삼정타워 팝업 외에도 부산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민공원에서는 5월 5일 당일 어린이 문화한마당이 열려 공연과 체험 부스가 풍성하고, 영화의전당에서는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버블쇼와 운동회까지 준비되어 있어 사람이 많이 몰리지만 그만큼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삼정타워에서 실내 체험을 먼저 하고, 날씨가 좋다면 오후에 시민공원이나 영화의전당으로 이동하는 코스를 추천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한 군데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어요.
나만의 코스 제안과 기대
저는 개인적으로 삼정타워를 거점으로 삼아 오전에 포레스트 탐험대와 플라랩을 먼저 들르고, 점심은 근처 서면 맛집에서 간단히 해결한 뒤 오후에 바른RC중장비 체험존에서 아이가 신나게 놀게 한 다음, 마지막으로 오! 마이 마켓에서 여유롭게 구경하는 코스를 계획 중이에요. 날씨가 안 좋으면 실내 팝업으로만 채워도 충분히 알차니까, 날씨 걱정 없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체험을, 저에게는 쇼핑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완벽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혹시 다른 좋은 코스나 이번 어린이날 갈 만한 곳을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함께 정보를 공유하면 더 알찬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부산에서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