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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전라도 축제 일정 한눈에 보기
초여름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전라도로 떠날 때예요. 6월 한 달 동안 고창 갯벌부터 군산 수제맥주, 영광 단오제까지 바다·산·전통·음악을 아우르는 축제가 줄줄이 열려요. 지난해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일정과 꿀팁을 미리 정리했으니, 주말 계획 세울 때 참고해 보세요.
6월 전라도 축제 총정리 표
| 축제명 | 기간 | 장소 | 입장료 |
|---|---|---|---|
| 고창갯벌축제 | 6/5(금)~6/7(일) | 고창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무료(일부 체험 유료) |
|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 6/12(금)~6/14(일)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 | 무료(시음 일부 유료) |
| 동구 무등산인문축제 〈무등생각〉 | 6/13(토)~6/14(일) |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일대 | 무료 |
| 김제 모악산 뮤직페스티벌 | 6/13(토)~6/14(일) | 김제 모악산 일대 | 무료 |
| 완주 대둔산 축제 | 6/13(토)~6/14(일) | 완주 대둔산도립공원 | 무료 |
| 영광법성포단오제 | 6/18(목)~6/21(일) | 영광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 무료 |
첫 주말은 고창갯벌축제로 시작해, 둘째 주말엔 군산·김제·완주·광주에서 동시에 열리는 네 개 축제 중 취향에 골라 들를 수 있어요. 셋째 주에는 영광 단오제로 전통의 깊이를 느끼기 좋아요. 아래에서 하나씩 자세히 풀어볼게요.
고창갯벌축제: 갯벌 체험과 풍천장어 무료 시식
6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창 만돌갯벌체험학습장에서 열리는 고창갯벌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직접 밟으며 조개도 캐고 맨손 장어잡이도 할 수 있는 자연 체험형 축제예요. 지난해 친구들과 다녀왔는데, 아쿠아슈즈 없는 맨발로 걸으면 진흙이 발가락 사이로 올라오는 감촉이 색다르고 시원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풍천장어 무료 시식이에요. 고창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갓 구워 나눠주는데, 쫄깃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두 번이나 줄을 섰어요. 체험 프로그램 중 맨손 풍천장어잡기(5,000원)는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진행돼서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해요. 갯벌에서 장어를 손으로 잡는 스릴이 어른도 신나더라고요.
주차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오전 9시부터 개장하니 일찍 도착하면 한산하게 즐길 수 있어요. 참고로 갯벌 체험 후에는 온몸에 진흙이 묻으니까 여벌 옷과 물티슈는 필수예요. 축제 공식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고창 1박 2일 코스 추천
고창은 축제 외에도 볼거리가 많아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로 묵는 걸 추천해요. 첫날 고창갯벌축제를 즐긴 후 저녁에는 고창읍성 야간 조명을 보며 산책하고, 둘째 날에는 상하농원이나 청농원 라벤더 축제(6월 중순까지 운영)를 추가하면 알차요. 특히 청농원 라벤더밭은 보랏빛 물결이 장관이라 인생 사진 찍기에 딱이에요. 숙소는 고창 읍내나 해변 근처 펜션을 미리 예약해야 주말에도 자리 잡을 수 있어요. 아래 링크에서 현장감 있는 후기를 더 읽어보세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근대거리 야경과 함께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수제맥주와 블루스 공연이 어우러진 감성 페스티벌이에요. 지난해 방문했을 때는 근대문화거리의 붉은 벽돌 건물 사이로 블루스 기타 선율이 흘러나오는 분위기가 정말 로맨틱했어요. 군산 지역 10여 개 수제맥주 브랜드가 참여해 시음 코너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맛볼 수 있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군산 특산물을 활용한 푸드 페어링도 즐길 수 있어요. 입장은 무료지만 시음이나 맥주 구매는 별도 비용이 들어요.
데이트 코스로 인기 만점인 이유는 저녁이 되면 근대거리에 은은한 조명이 켜지면서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하기 때문이에요. 축제장 근처에 있는 군산 째보선창이나 월명공원도 함께 둘러보면 하루 코스가 알차게 채워져요. 주차는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이 협소하니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편해요. 공식 페이지에서 상세 일정을 확인할 수 있어요.
동구 무등산인문축제 〈무등생각〉: 힐링 인문 여행
광주 동구 무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6월 13~14일 이틀간 열리는 무등생각 축제는 강연·북토크·전시 중심의 조용한 힐링 행사예요. 지난해 참가했을 때 무등산 원효계곡 데크길을 산책하며 작가와의 대화를 듣는 프로그램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일상을 잠시 내려놓게 해줬죠.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설치미술과 포토존도 감성적이라 사진 찍기 좋아요. 입장은 전면 무료고, 일부 워크숍은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광주 도심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하기 편리해요. 자세한 프로그램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김제 모악산 뮤직페스티벌 & 완주 대둔산 축제
같은 주말(6월 13~14일)에 열리는 두 축제는 각각 음악과 산행을 테마로 해요. 김제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은 모악산 자락에서 라이브 공연을 피크닉 분위기로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에요. 돗자리 깔고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음악을 듣는 여유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줘요. 반면 완주 대둔산 축제는 대둔산 케이블카와 등산로를 활용한 체험 중심이에요. 지난해 대둔산에 올라 바람을 맞으며 먹은 도시락 맛이 아직도 기억나요. 두 곳 모두 입장료가 무료이고, 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아요.
영광법성포단오제: 국가무형문화재 전통 체험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영광법성포단오제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축제예요. 단옷날의 대표 놀이인 씨름,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어요. 지난해 친구들과 방문했을 때 창포물에서 머리를 감고 나니 윤기가 흐르는 느낌이 들어 신기했어요. 축제장 인근 법성포항에서는 싱싱한 활어회와 홍어도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까지 겸할 수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는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축제 기간이 긴 편이니 평일에 방문하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이 외에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장미꽃축제가 열리므로 5월 31일을 포함한 주말에 방문한다면 임실 축제도 함께 고려해 보세요. 6월 전라도는 축제의 품종이 다양해서 자연·음악·전통·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예요. 다음 주말엔 어느 축제로 떠나볼까 고민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