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3일,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이 드디어 장미축제의 막을 올렸다. 지난주 5월 중순까지만 해도 50% 안팎의 개화율을 보였지만, 최근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축제 첫날인 오늘은 거의 만개에 가까운 모습을 자랑한다. 직접 찾아가 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핵심 정보와 현장 분위기를 꼼꼼하게 정리했다.
목차
2026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 핵심 정보
축제 기간 내내 무료로 개방되는 이곳은 경기도 대표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표 하나로 방문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 항목 | 내용 |
|---|---|
| 축제 기간 | 2026년 5월 23일(토) ~ 6월 7일(일) |
| 입장료 | 무료 |
| 운영 시간 | 상시 개방 (야간 조명 점등) |
| 주소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성곡로 63번길 99 도당공원 |
| 주차 | 공영 주차장 3곳 (총 약 80면) + 인근 학교 임시 주차 |
| 대중교통 |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 013-4번 버스 |
| 애완동물 | 동반 가능 (목줄 필수) |
위 정보만으로도 기본적인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주차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임시 주차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자세한 이동 경로와 꿀팁은 아래에서 이어서 설명한다.
오늘 방문한 백만송이 장미원 현장
축제 첫날인 오전, 도당근린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분수대가 시원하게 물을 뿜고 있었다. 분수 뒤로 펼쳐진 장미밭은 생각보다 훨씬 화려했다. 지난주 5월 19일에는 50% 정도 개화했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오늘은 80% 이상 핀 느낌이다. 새빨간 장미부터 살구빛 주황, 안쪽은 크림색이고 바깥꽃잎 끝만 진분홍인 투톤 장미까지 종류가 무척 다양했다. 한 송이 한 송이 다른 품종이라 걸음을 멈추고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공원 중앙에 있는 ‘예쁜 곳에 더 예쁜 그대’ 대형 조형물은 인증샷 명소로 줄이 길었다. 언덕 위로 올라가면 하트 모양 포토존과 글씨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았다. 전망대에 오르니 장미원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만개한 구역과 아직 봉오리인 구역이 선명하게 갈리긴 했지만, 축제 첫날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풍성한 편이다.

주차 문제와 대중교통 이용 방법
위에서도 강조했지만, 이곳의 가장 큰 걸림돌은 주차다. 장미원 앞 도당공원 1주차장(35면)과 2주차장(34면)은 오전 10시가 넘으면 만차가 된다. 평일인 오늘도 오전 11시쯤 이미 자리가 없었다. 인근에 있는 장미공원 공영주차장(65면)과 도당어울마당 주차장(89면)을 이용해야 하는데, 도당어울마당에서 장미원까지 도보로 9분 정도 걸린다.
축제 주말에는 도당중학교, 부천북고등학교, 도당초등학교 등 인근 학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현장 안내 요원의 지시를 따르면 된다. 하지만 나는 지하철을 적극 추천한다.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013-4번 마을버스로 갈아타면 장미원 바로 앞에 내려준다. 배차 간격이 15~20분으로 다소 길지만, 주차 걱정을 덜 수 있어 훨씬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7호선 까치울역 3번 출구에서 013-3번 버스도 이용 가능하다.
초여름 피크닉 코스로 완벽한 공원
장미원 자체는 아담한 편이라 한 바퀴 도는 데 40분에서 1시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공원 옆으로 체육공원과 넓은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돗자리 하나 챙기면 반나절 피크닉이 가능하다. 나도 이전에 방문했을 때 나무 그늘 아래 앉아 간식을 먹는 주민들을 보고 부러웠다. 오늘 다시 와보니 역시 그늘진 벤치와 평탄한 잔디밭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샌드위치, 과일, 음료수만 챙겨도 아이들은 뛰어놀고 어른들은 꽃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고, 모자나 선글라스도 있으면 좋다. 공원 내 곳곳에 장미 터널이 있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지만, 자리를 잡으려면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게 유리하다.
주변 함께 가볼 만한 곳
장미원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부천 식물원이나 무릉도원 수목원을 엮어 보자. 부천 식물원은 장미원에서 차로 10분 안팎 거리로, 수생식물관과 아열대식물관 등 5개 테마관이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천 원으로 저렴하다. 무릉도원 수목원은 식물원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인공폭포와 2km 산책로가 있어 산책 겸 둘러보기 좋다.
또 실내에서 즐기고 싶다면 상동호수공원 내 수피아 열대식물원이나 부천 만화박물관도 추천한다. 특히 만화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장미원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오전에 장미원을 먼저 보고 오후에 실내로 이동하는 코스를 자주 사용한다.
FAQ 자주 묻는 질문
- 입장료가 정말 무료인가요?
네,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됩니다. 별도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나요?
도당공원 내 1, 2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합니다.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축제 기간 임시 개방되는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세요.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 장미가 가장 예쁜 시기는 언제인가요?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 첫째 주가 절정입니다. 올해는 축제 첫날인 5월 23일에도 80% 이상 피어 있습니다. -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단 목줄을 반드시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합니다. - 포토존은 어디에 있나요?
입구 분수대, ‘예쁜 곳에 더 예쁜 그대’ 조형물, 하트 포토존, 장미 터널, 전망대 등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야간에도 볼 수 있나요?
네, 축제 기간 동안 야간 조명이 점등되어 늦은 시간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 근처에 같이 갈 만한 곳이 있나요?
부천 식물원, 무릉도원 수목원, 수피아 열대식물원, 만화박물관 등이 가깝습니다. - 주말에 가면 많이 붐비나요?
축제 기간 주말은 오전 10시 이후 인파가 급증합니다. 오전 9시 이전 도착하거나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 돗자리와 간식을 가져가도 되나요?
네, 공원 내 그늘진 곳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