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공원 근처 맛집 베스트 추천

오늘은 2026년 5월 17일, 주말이라 남편과 함께 울산대공원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대공원은 주말마다 사람이 많지만 동물원도 있고 산책로도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그런데 공원에서 놀다 보면 항상 고민되는 게 바로 점심이나 저녁 식사였어요. 대공원 근처에 괜찮은 맛집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직접 방문했던 세 곳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스시, 장어덮밥, 소금구이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곳들이니 끝까지 읽어보고 다음 나들이에 참고해 보세요.

시바스시 옥동점에서 즐기는 푸짐한 이빠이세트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울산 옥동에 새로 오픈한 시바스시예요. 원래 삼산 본점이 유명한데 옥동에도 지점이 생겼더라고요. 위치는 문수로 쪽으로 대공원 정문에서 차로 5분도 안 걸려서 대공원 근처 맛집으로 딱이에요. 주차장도 가게 옆에 있어서 차 가져가기 편하고, 주변 갓길에도 주차가 가능해요. 내부는 2인석, 4인석, 다찌석이 있고 오픈 주방이라 셰프님이 스시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저희는 대표 메뉴인 이빠이세트(68,000원)를 주문했어요. 이 세트는 숙성 스시 20피스, 코보레 스시, 타이거 새우튀김, 일본식 어묵우동까지 푸짐하게 나와서 둘이 먹기에 딱 좋았어요. 특히 코보레 스시는 육회와 참치, 연어 등이 듬뿍 올려져 있는데 노른자랑 비벼서 마끼 위에 얹어 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스시 사이 사이에 와사비가 이미 들어 있어서 간장만 살짝 찍어 먹으면 완벽해요. 저는 술을 못 마시는 편이라 무알콜 얼그레이 하이볼을 시켰는데 남편은 유자 하이볼을 마시면서 완전 난리 났어요. 금요일 저녁에 이렇게 스시에 하이볼 한잔 하면 그게 낭만이잖아요. 제 생각에 이 집은 점심 저녁 모두 인기가 많아서 예약 없이 가면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어요. 캐치테이블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니 꼭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시바스시 옥동점 이빠이세트 구성 사진

어옥동에서 먹는 히츠마부시와 도톰 연어초밥

두 번째는 대공원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장어덮밥 전문점 어옥동이에요.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차 대고 바로 공원으로 들어가기 좋아요. 장어덮밥을 생각하면 자주 가는 곳인데, 특히 히츠마부시(34,000원 한 마리)가 유명해요. 최상급 국내산 민물장어를 특제 간장소스에 발라 숯불에 세 번 구워서 쫄깃하고 훈연 향이 좋아요. 간장이 강하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저희는 히츠마부시랑 도톰 연어초밥(8피스 19,000원)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연어초밥은 한입에 쏙 들어가는 두께가 아니라 정말 두툼해서 놀랐어요. 간장을 붓으로 발라 먹는 방식이라 초밥이 간장에 절여지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후토마키(21,000원)도 주문했는데 회가 크게 들어가서 한입에 못 먹을 정도였어요. 재미있는 점은 어린이용 장어덮밥이 따로 있어서 아이들 반찬이 다르게 나온다는 거예요. 저희 아이도 잘 먹었습니다. 예약은 필수고 평일 점심에도 자리가 꽉 차니 꼭 전화하고 가는 걸 추천해요.

경주생소금구이 옥동점에서 즐기는 회식과 가족 모임

세 번째는 고기가 먹고 싶을 때 가는 경주생소금구이예요. 대공원 정문에서 도보 3분 거리라 정말 가깝고,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조금 있지만 근처 공영주차장도 걸어서 1분이라 편해요. 이 집은 회식 장소로도 유명한데, 룸이 따로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저희는 지난번 부모님 모시고 갔을 때 진짜 만족했어요. 메뉴는 한돈 쫀득살 한판 세트를 주문했는데 고기 상태가 정말 좋았어요.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적당하고 숯불향이 은은하게 배어서 그냥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 주시니까 우리끼리 이야기하는 동안 알아서 잘 익혀 주셔서 편했어요. 하향식 연기 흡입 시스템이라 옷에 냄새도 안 배고, 방마다 에어컨이 따로 있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후식으로 된장찌개와 열무 김치말이 국수를 시켰는데, 된장찌개는 불판 위에 올려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국물이 진짜 구수해요. 열무 김치말이 국수는 시원하고 아삭해서 고기 느끼함을 잡아줘서 완벽했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 집은 단체 회식뿐 아니라 가족 외식에도 정말 좋다는 점이에요. 공원에서 놀다가 바로 걸어와서 고기 먹고 다시 공원 가기도 좋아요. 예약은 필수고, 특히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미리 전화하세요.

맛찬들왕소금구이에서 아이와 함께 부담 없는 고기 식사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맛찬들왕소금구이 옥동점이에요. 대공원에서 가까운 문수로에 있어서 주차장 근처에 차 대고 바로 갈 수 있었어요. 이 집은 대한민국 최초 3.5mm 두께의 생삼겹살을 자랑하는데, 실제로 고기가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인상 깊었어요. 입구에 세면대가 있고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게 배려해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아기의자가 넉넉하게 있어서 아이 동반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저희는 생삼겹살과 생목살을 섞어서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다 구워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기본 반찬도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고, 특히 아이를 위한 식판에 소세지, 김, 요구르트를 따로 챙겨 주셔서 아이도 만족했어요. 후식으로 된장찌개와 비빔막국수를 먹었는데, 막국수는 새콤매콤한 양념이 고기랑 잘 어울리고 입가심으로 딱이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점심시간에는 보리밥 정식(9,000원)도 있어서 가볍게 먹기에도 좋아요.

울산대공원 근처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맛집이 많아요. 스시, 장어, 소금구이까지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이 네 곳은 제가 직접 가보고 확실히 괜찮다고 느낀 곳들이에요. 공원에서 놀다가 배고파질 때 딱 맞는 거리라 더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여러분도 다음 번 울산대공원 나들이 때 이 중 한 곳을 방문해 보세요. 저처럼 만족할 거예요. 혹시 다른 맛집을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다음에 꼭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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