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부부의 날 행사 소식을 듣고 선생님과 함께 선물을 준비하면서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5월 21일이 부부의 날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건 작년인데,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이 날을 챙겨주더라고요. 올해는 저도 미리 준비해서 아이와 함께 특별한 선물을 만들어보려고 계획 중이에요. 부부의 날이 가정의 달인 5월에 둘이 하나가 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니, 아이들이 부모님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목차
소시지로 만든 귀여운 선물
가장 인기 있었던 아이디어는 소시지를 활용한 선물이에요. 실제로 유료도안카페에서 신랑 신부 캐릭터 도안을 다운받아 A4용지에 출력한 뒤, 소시지를 돌돌 말아서 붙이면 완성된답니다. 소시지 크기는 50g짜리 15개 들어있는 박스를 구매하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나눠줄 수 있어요. 저는 편식 때문에 소시지를 못 먹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꽃다발은 상장용지 두 장을 겹쳐 오린 후 가운데 칼집을 내고 가장자리만 양면테이프로 붙여주면 돼요. 소시지를 넣을 공간을 남겨둬야 하니까 가운데는 테이프를 붙이지 않는 게 포인트예요. 아이가 하원할 때 한 손에는 소시지, 다른 한 손에는 꽃다발을 들고 나오면 부모님이 얼마나 기뻐하실지 상상이 돼요.

제 생각에는 이 방법이 재료 준비도 간단하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도안은 카페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네이버 카페 ‘망글망글’에서도 비슷한 무료 도안을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대파 선물 라벨지로 센스 더하기
요즘 SNS에서 핫한 아이템이 바로 대파 선물이에요.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행복하세요’라는 문구가 정말 사랑스럽잖아요. 어린이집에서도 대파에 라벨지를 붙여서 선물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특히 꾸러기공방에서 제공하는 부부의 날 대파 라벨지 도안은 얼굴 합성 버전과 캐릭터 버전 두 가지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 사진을 넣어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어요. 원형 라벨지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포장이 깔끔해요. 저는 올해 아이 사진을 합성해서 두 묶음의 대파를 준비할 예정이에요. 시장에서 싱싱한 대파를 골라 리본으로 묶고 라벨지를 붙이면 완벽한 선물 세트가 완성된답니다.
함께라면 라면 선물
재미있는 언어유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은 바로 ‘함께라면’ 라면 선물이에요. 참깨라면을 활용해 ‘함께라면’이라는 문구를 넣은 라벨지를 붙이면 센스 만점 선물이 돼요. 봉지라면용, 컵라면 큰컵용 등 다양한 사이즈의 라벨지가 준비되어 있고, 얼굴 합성 버전과 캐릭터 버전, 라면 그림 버전까지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작년에 컵라면에 라벨지를 붙여서 선물했는데, 남편이 너무 웃으면서 바로 먹더라고요. 아이들도 라면을 좋아해서 부모님과 함께 먹는 모습을 상상하면 더 기분이 좋아져요.
양말 선물 라벨지로 따뜻함 전하기
식품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양말 선물도 좋은 선택이에요. 특히 부부의 날에는 커플 양말을 포장해주면 실용적이면서도 사랑을 전할 수 있어요. 얼굴 합성 버전과 캐릭터 버전, 띠지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어린이집 상황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작년에 아이 얼굴이 들어간 양말 라벨지를 만들어서 신랑에게 선물했는데, 출근할 때마다 신고 다니면서 자랑하더라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양말은 매일 신는 물건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된다는 점이에요.
부부의 날 트로피 만들기 활동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활동지로는 ‘최고의 짝꿍’ 트로피 만들기가 있어요. 색칠하고 부모님 얼굴을 그리고 글자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어요. 미리 도안을 출력해두고 부부의 날 당일 아이와 함께 만들어서 부모님께 드리면 더 감동적이겠죠. 이 도안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춰 문구 수정도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아요. 저희 어린이집에서는 작년에 이 활동으로 아이들이 정성껏 꾸민 트로피를 부모님께 전달했는데, 몇몇 엄마분들이 눈물을 보이셨다는 후문이에요.
부부의 날 행사 아이디어
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부부의 날 행사는 단순히 선물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파자마 파티와 부모님을 위한 미션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는 경우도 많아요. 실제 사례를 보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부모님들은 미션을 수행하고 아이들은 선생님과 파자마 파티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인기였어요. 미션 내용은 보석반지 사탕으로 두 번째 프로포즈 하기, 함께 간단한 식사 나누기, 편지 쓰기 등 다양해요. 저희도 올해 어린이집에서 이런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 벌써부터 설레네요. 부모님들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이들은 잠옷 패션쇼, 풍선 놀이, 오이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이벤트가 부모님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거예요. 평소에 바쁘게 지내다가 부부의 날을 맞아 잠시나마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저도 작년에 남편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오랜만에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 감동이 아직도 생생해요.
포토존과 라벨로 완성하는 선물 포장
마지막으로, 선물을 예쁘게 포장하려면 라벨 도안이 필수예요. 다양한 디자인의 원형 라벨이나 띠지 스타일 라벨은 어린이집 교실에서 간편하게 출력해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아이 얼굴을 합성할 수 있는 버전은 부모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저도 매년 아이 사진을 업데이트해서 라벨을 새로 만들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선물을 받는 부모님도 아이의 성장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 특별하답니다.
올해 부부의 날은 5월 21일 목요일이에요. 아직 한 주 정도 남았으니 지금부터 준비하면 충분히 완성할 수 있어요. 저는 내일 퇴근길에 대파와 참깨라면을 사러 갈 예정이에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라벨지를 붙이고, 또 트로피 만들기 활동도 같이 하려고요. 부모님께서 받으실 때의 미소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행복해져요.
여러분은 어떤 선물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올해 처음 부부의 날을 챙기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댓글로 여러분의 준비 상황이나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시면 더 좋은 팁을 서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즐거운 부부의 날을 만들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