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윤종훈의 화려한 현재 뒤에는, 얼굴 한 번 비추지 못하고 ‘어깨’로 데뷔해야 했던 가슴 아픈 과거가 있었습니다. 최근 방송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논산 편에서 그는 무명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독특한 오디션 비결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그의 이야기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의 고단함과 열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주요 내용 | 상세 |
|---|---|
| 특별한 데뷔 | ‘어깨 배우’(오버 숄더) 역할로 방송계 입문 |
| 무명 시절 출연료 | 회당 20-30만 원 (5~10일 촬영 전체 포괄) |
| 오디션 합격률 | 기억나는 오디션 약 80% 합격 |
| 파격 오디션 비결 | 단체 오디션에서 갑작스러운 욕설 연기로 시선 집중 |
| 이상형 고백 | 개그우먼 김숙을 이상형으로 꼽음 |
목차
윤종훈의 어깨로 시작한 배우 인생
윤종훈은 2013년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방송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했지만, 그 이전부터 연극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계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방송 데뷔는 상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찾아왔는데요. 당시 한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뒷모습인 ‘오버 숄더’ 역할을 맡을 배우가 필요했지만, 자존심을 이유로 많은 배우들이 거절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윤종훈은 단순히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유로 그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카메라에 얼굴이 아닌 어깨만 비추는, 말 그대로 ‘어깨 배우’로 시작한 것이죠. 그럼에도 그는 어깨를 움직이는 작은 동작에도 나름의 연기를 담아냈고, 그런 소소한 과정이 지금의 그를 만든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촬영은 한 회차당 5일에서 길게는 10일까지 소요되었고, 그 모든 기간을 묶어 회당 20만 원에서 3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고백하며 무명 시절의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높은 오디션 합격률의 비밀은 파격적인 연기
약 5년에 가까운 무명 시절을 보냈지만, 윤종훈은 오히려 그 시절 오디션에 거의 다 합격할 정도로 운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기억나는 것만 80% 정도는 합격이었다는 그의 고백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관계자들이 많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의 오디션 비결은 남다른 용기와 파격이었습니다. 한 단체 오디션에서는 7~8명이 함께 들어간 자리에서 갑자기 욕설을 하며 몰아붙이는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당황한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시에는 파격적일 수 있었던 이런 선택이 오히려 그만의 강렬한 개성과 연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태도를 보여주었고, 결과적으로 합격으로 이어졌습니다. 무명이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주어진 순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게 만든 그의 집요함이 느껴지는 에피소드입니다.
노포에서 만난 인간 윤종훈의 진솔한 모습
‘백반기행’ 촬영은 금강이 흐르는 논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자칭 ‘노포 마니아’인 윤종훈은 논산의 오래된 식당들을 찾아 깊은 맛을 즐겼고, 그 공간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특히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에서 그는 화려한 배우가 아닌, 한 끼 밥에 감사하고 지난날을 추억하는 인간 윤종훈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그는 이 자리에서 깜짝 이상형 고백을 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개그우먼 김숙을 이상형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장점으로 김숙의 당당함과 진취적인 매력을 들었고, 오랜 자취 생활로 살림에 자신 있다는 그는 “조신하게 살림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그의 반전 매력에 촬영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논산 촬영지 맛집 정보
프로그램에 소개된 논산의 대표 노포 맛집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윤종훈이 방문한 곳은 주인장이 직접 토종콩으로 손두부와 청국장을 만드는 전통 두부 요리 전문점입니다. 시골 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가성비 좋고 푸짐한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상호명: 콩콩이와청청이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신암길 155
대표 메뉴: 생두부, 청국장, 묵은지두부전골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있음, 변동 가능)
전화번호: 041-736-0170
또 다른 방문지로는 1973년 개업한 지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중식당 ‘진흥반점’이 있습니다. 화교 2세 사장님이 운영하는 정통 중화요리 집으로, 논산훈련소(연무대) 인근에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입니다.
상호명: 진흥반점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득안대로 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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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버텨온 시간이 만든 현재
윤종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껴지는 건, 화려한 성공의 순간보다 그 길을 만들어 온 과정의 소중함입니다. 얼굴을 보여줄 수 없던 ‘어깨 배우’ 시절, 길고 힘든 촬영에 비해 적었던 출연료,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기회를 잡기 위해 파격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모습은 지금 자신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배우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의 고백은 단순히 과거의 힘든 이야기를 넘어, 어떤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용기를 전합니다. 논산의 오래된 노포에서 털어놓은 그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화면 속에서만 보이던 그가 아닌, 더욱 풍부하고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죠. 앞으로도 그의 안정된 연기 내공과 특별한 매력이 더 많은 작품을 통해 발휘되길 기대해 봅니다.





